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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태국의 공포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노던크로스·GDH 제작)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고심 끝에 개봉일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폭으로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이 2인으로 제안되며 다중이용시설 또한 밤 10시까지 운영으로 제한된다.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된 극장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격상한 직후 개봉하는 '랑종'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쇼박스는 영화가 주는 힘을 믿으며 개봉일 변경 없이 그대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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