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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컨디션 난조로 '위키드' 공연에 차질이 생겼을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옥주현은 "사실 공연 당일은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레전드였다"고 말문을 열었따.
옥주현은 "공중에 올라가서 부르는 노래가 있었다. 그런데 사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다. 핑클 활동 때도 놀이기구 타러 가면, 저는 가방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굉장한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그걸 밝히면 보는 사람이 더 불안하지 않나"라고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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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희열은 "오늘 옥주현 씨 노래 부르는 것을 보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팬들이 오히려 응원을 더 많이 해주고 있다"고 격려했지만, 옥주현은 "죄송해서 아직 SNS도 못 들어가고 있다. 죄송한 마음과 압박 때문에 그렇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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