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님'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티아라 은정, 큐리, 효민, 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분쟁 이유에 대해 은정과 효민은 "티아라라는 이름을 지키고 싶었다. 다른 사람이 쓰게 하기 싫었다"면서도 "분쟁 있던 해에도 사장님 생신 파티도 갔다"고 밝혔다. 효민은 "(파티에서) 사장님이 우리 보고 한 말이 있다. 눈을 게슴츠레 뜨시면서 '이겼더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아직도 김광수 대표와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며 "독립한 딸 집의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
7~8년간 숙소 생활을 함께 했다는 티아라는 무서운 일화도 겪었다고. 은정은 "우리가 15층에 살았다. 엘리베이터가 14층에 있길래 내려가는 버튼을 눌렀는데 8층으로 갔다. 근데 아무도 안타는 것 같더라"라며 "이후 숙소에서 드라이기 소리랑 타자 치는 소리가 계속 나더라. 드라이기가 혼자 켜져서 다시 켜보니 고장이 났다. 이사 갈 때는 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멤버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티아라는 그 귀신이 고마운 존재라며 "그 숙소에 있었을 때 우리가 진짜 잘 됐다. 우리가 잘 되는 데 도와준 친구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