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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시니어 패셔니스타 밀라논나가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다.
밀라논나의 뜻을 묻자 그녀는 '밀라노'라는 지명과 할머니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논나'를 합친 단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밀라노 할머니'라고 소개했다. 이어 "본명은 장명숙이다"라고 말하며, 1952년생임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밀라논나는 이날 녹화 내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주는 유머러스함과 삶의 태도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밀라논나는 "환경을 위해 염색을 하지 않는다", "수십년 전에 산 옷을 입으려고 몸무게를 유지한다" 등 철저한 자기 관리와 "70년 진지하게 살았으면 됐지. 이제는 FUN하게 살아도 되지 않냐?"는 말들로 MC들을 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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