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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하하, 별 부부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훈훈한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가수 별은 하하 전담 '빽토커'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MC 안정환은 별에게 "하하와 친하냐"며 농담을 건넸고, 별은 "제가 유일하게 친한 연예인이 하하다. 자주 보진 않는데 꽤 친하다"라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별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성시경 씨의 팬이었다. 제가 예전에 남편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시경 오빠'라고 했더니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성시경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별은 성시경의 요리에 감탄하는 하하 리액션을 보며 "저거 진짜다"라며 '하하 잘알'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하는 백지영, 성시경과의 찰떡 호흡에 "여행을 누구랑 오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명수 형이랑 왔을 때는 계속 라면 끓이라고 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하하는 성시경이 만든 바지락 미역국, 바지락 전, 바지락 밥, 꼬시래기 무침 등으로 먹방을 펼쳤다. 하하는 성시경에게 "이 미역국 보고 가까이 있는 미래가 생각난다. 넌 정말 사랑 많이 받겠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하하는 SBS '런닝맨', SBS '퀴즈몬' 별은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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