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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인기 '인터넷방송 BJ' 김이브가 한 팬에게 대출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며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한 유튜버가 9일 김이브가 팬에게 카드론을 요구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유튜버 구제역은 이날 '김이브는 도박자금 9억7천을 어떻게 환전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또 이 유튜버는 "대화중 '용'이란 싱가포르 인터넷방송 플랫폼 비고 라이브에서 도박성 게임에 사용하는 사이버머니 단위다. 용 3마리는 약 75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우리나라에서 이 게임을 도박으로 인정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 게임 수익랭킹표에 따르면 김이브가 9억70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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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녹취록에서 본인이 직접 '도박'이라는 단어를 말해 상습도박 의혹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그는 세금 체납 문제까지 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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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김이브는 2014년쯤부터 입담과 미모를 통해 인기를 얻어 1세대 스타 BJ로 통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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