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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바라던 바다'가 당일 한정 메뉴와 음악으로 따뜻함을 전했다.
바라던 바(BAR)의 열기가 한층 깊어지고 윤종신과 이수현은 쟁반 대신 다시 마이크를 잡고 'Endless Love'를 부르며 몽환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윤종신, 온유, 이수현은 '오르막길'로 마지막 당일 한정 음악을 제공, 손님들의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세 사람은 자이로, 정동환의 연주에 맞춰 'Isn't She Lovely'로 잊지 못할 바라던 바(BAR)의 첫날밤을 장식했다.
두 번째 영업일, 오늘도 어김없이 각자 파트를 나눠 영업 준비에 매진하던 바라던 바(BAR) 식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케줄 문제로 잠시 자리를 뜬 윤종신과 스케줄바다 청소를 떠난 김고은을 대신해 멤버들은 음식 만들기와 노래 연습에 집중했고, 온유는 이지아와 함께 당일 한정 메뉴를 만들었으며, 이수현은 이동욱과 음료 구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동욱은 손이 야무진 이수현에게 "우리 수현이 똑똑하네"라며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순탄하게 영업 준비가 이어지던 가운데 이지아는 서울에서 준비했던 것과 달라진 재료, 도구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서둘러 다시 레시피를 구상하는 섬세함으로 프로 면모를 뽐냈다. 특히 "다들 일하느라 바빠서 잘 챙겨주지 못한다"고 이동욱이 로제에게 미안함을 전했고, 로제는 "제가 도와드려야 한다. 설거지를 하겠다"고 적극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로제는 분홍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를 하면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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