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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로 2D부터 ScreenX, 4DX 버전 동시 제작,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를 선사할 공포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고스트픽처스 제작)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귀문'은 특별관(ScreenX, 4DX, 4DX Screen) 버전과 2D 버전의 편집을 다르게 해 영화의 결말마저도 바꾸는 파격적인 시도를 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시도는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스토리이지만 극강의 공포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포맷별로 마치 다른 영화를 본 것과 같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이 출연했고 심덕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인 '귀문'은 오는 8월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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