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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우가 KBS UHD 기후변화 특집 다큐멘터리 '지구의 경고'의 프리젠터로 나섰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해, 책 속에 담긴 가상의 현실을 생생한 실감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에서 배우가 직접 프리젠터로 등장해 진행한 것은 KBS 다큐멘터리 최초의 시도다. 이를 위해 KBS 박준균 특수영상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KBS의 시각특수효과 역량을 총동원했다.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정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KBS UHD 기후변화 특집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지구와 기후변화의 문제를 진지하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의 다큐멘터리다. 이를 위해 정우, 김미숙, 성우 김상현, 건축가 승효상, 인플루언서 박용만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각계 셀러브리티와 농부, 학자, 셰프, 화가, 수도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독서에 초대됐다.
오늘 방송되는 2부 '지구, 우리 모두의 집'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칙서 '찬미받으소서'를 읽는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했을 당시의 사회와 윤리적 문제를 해석하고, 풀어나갈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우리 시대의 어두운 그늘인, 환경, 기후, 생태, 자본, 노동, 불평등의 문제를 주목하고, 인류의 공동의 집인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의무임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정우가 프리젠터로 참여한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 2부 '지구, 우리 모두의 집'은 오늘밤 8시 30분에 KBS2를 통해 방영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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