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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혜리를 스타덤에 올려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을 한지도 6년이 지났다.
배우로서 이혜리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 매력으로 꼽힌다. 그는 "'진짜사나이'때도. '응팔'을 할때도 메이크업을 전혀 안하고 나오는데 좋은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그냥 나대로 하면 감사하게 예쁘게 봐주시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예쁜 척해서가 아니라 솔직하고 잘 표현하면 예쁘게 봐주시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오히려 그 상황이나 캐릭터에 맞게 표현을 하면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 세수하고 나왔는데 메이크업 돼 있는 것보다 안하고 있는게 상황에 맞는거니까"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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