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허니6 정엽-이기찬-서지석-임강성-김재중-하성운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달한 무대로 목요일 밤을 스윗하게 휘감았다.
먼저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임강성이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불러 100점을, 정동원은 김현성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91점을 받아 첫 승리를 허니6가 차지했다. 곧바로 이어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기찬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로 96점을, 장민호는 김용임의 '열두줄'로 이기찬과 동점을 기록하며 막상막하 노래 대결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럭키 룰렛'을 돌릴 기회를 얻기 위한 유닛 대결이 펼쳐졌다. 그리고 이찬원-김희재가 귀염 뽀짝 안무를 곁들인 장윤정의 '콩깍지'로 100점을, 정엽-김재중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로 96점을 받아 럭키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는 TOP6가 가져갔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찬원이 나훈아의 '사나이 눈물'을, 서지석이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무대로 각각 92점과 97점을 받았다. 이어 TOP6는 이별 극복 메들리를 선보였고, 정동원이 추가열의 '바보같은 사람'을, 김희재가 주현미의 '돌아오지 마세요'를, 장민호가 홍진영의 '잘가라'를 순차적으로 불러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하성운은 이문세의 '조조 할인'으로 92점을, 김희재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으로 97점을 받아 스튜디오의 열기를 한껏 드높였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대결 결과 허니6가 4승을 기록해 우승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던 터. 유닛 대결에서 승리한 TOP6는 승패 뒤집기가 나오기를 바라며 럭키룰렛을 돌렸지만 '+1승'에 당첨, 최종 결과 허니6와 TOP6는 각각 4 대 2로 허니6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런가 하면 막간을 이용해 허니6의 특급 메들리가 그려졌다. 하성운은 R.ef의 '이별공식'을, 서지석은 Homme의 '밥만 잘 먹더라'를, 이기찬은 이현우의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러 신나는 흥과 감동, 아련한 추억까지 선물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