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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랑종'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랑종'이 15일(목)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열린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시상식에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Best of Bucheon)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 초이스' 부문은 새로운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BIFAN의 대표적인 섹션으로 BIFAN 측은 '랑종'에 대해 "엑소시즘과 페이크다큐의 공식들을 모두 장악하고 전부 변주한다. 억울한 죄와 저주에 짓눌린 인물들과 후반부 휘몰아치는 다채롭고 화려한 지옥도는 영화적 공포를 넘어선다. 이 작품이 가장 강렬한 영화였다는 것에 심사위원들은 이견이 없었다"라고 평가하며 작품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랑종'은 BIFAN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GV 회차가 26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으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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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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