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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관련한 추문에 입을 열었다.
이어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대신 머리를 숙였다.
추자현은 "이번 일로 저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그를 응원하고 위로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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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추자현은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중국 매체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최근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우효광은 자신의 무릎 위에 여성을 앉히며 친밀 그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여성은 우효광의 무릎에 앉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추자현 우효광이 활동한 한국과 중국에서는 "사랑꾼 모습은 다 거짓이냐"며 우효광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우효광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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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추자현 죽을 고비 넘겼는데…사랑꾼 우효광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우효광의 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10월 우효광은 술에 취한 한 여성과 친밀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혔다. 당시 우효광은 추자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비난을 크게 받았다. 이에 우효광은 '12년 지기 친구이자 대학교 동창이다'이라고 해명했다. 현지에서는 큰 이슈가 됐지만 추자현은 이를 이해하고 넘기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과거에 일어났던 우효광의 불륜설을 이야기 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은 '동상이몽' 하차 이후 불화설에 또 휘말렸다. 우효광이 너무 자주 중국으로 출국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효광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도 아니었고 한국과 중국 연예인 사이에 걸친 인물이었기에 루머로 치부됐다. 하지만 해당 불화설은 중국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다"며 지난해 2월 중국 웨이보에서는 올라온 우효광의 사생활 폭로 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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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서 Y라는 인물은 우효광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PY는 현지에서 일종의 파트너란 의미로 쓰인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1년 전에 터진 루머였지만 현지에서 우효광의 이미지가 좋았던 터라 당시에는 찌라시로 넘어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효광과 추자현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017년 법적으로 부부가 됐고 국내에서는 SBS '동상이몽'에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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