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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니가 망하는 꼴 보고 말 거야"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주단태(엄기준)의 천수지구 사업 계획을 무너뜨리고 주석경(한지현)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하윤철(윤종훈)의 치료를 받던 로건리(박은석)가 기적적으로 눈을 뜨는 엔딩 펼쳐졌다.
정신을 잃은 주단태는 과거 백준기(온주완) 아버지에 의해 천수지구 27번지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잃었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렸고, 이후 천수지구 27번지에서 결박당한 상태로 정신을 차렸다. 그 순간 심수련이 차의 헤드라이트를 켜고 주단태를 향해 돌진, "지옥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참회할 기회는 줄게. 윤희 죽였다고 실토해. 로건 죽인 거 인정해"라고 극강의 분노를 터트렸다. 끝내 심수련이 "넌 살 가치도 없어. 더는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줄게"라고 액셀을 밟는 순간, 주석훈(김영대)이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주단태를 태워 도망쳤다.
얼마 후 심수련은 오윤희의 유품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다급하게 경찰서로 달려갔던 터. 현장에서 발견된 오윤희의 디지털시계를 받아 복원에 나섰고, 그 안에 녹음되어 있던 "언니 친딸 살아있어. 석경이가 언니 친딸이야. 석경이가 설아 쌍둥이라고"라는 오윤희의 음성을 듣고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그 시각, 이탈리아로 유학을 간다던 주석경은 허름한 기도원에서 정신을 차린 후 함께 있던 학생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천서진이 백준기를 앞장세워 로건리 가족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계획이 드러난 가운데, 로건리의 치료를 진행하던 하윤철이 의문의 약을 주입하자 로건리가 손가락을 움직인 데 이어 눈을 번쩍 뜨며 의식을 차렸다. 이어 로건리가 경악한 하윤철의 팔을 잡으며 "수련씨 좀 데려와 줘요"라고 힘겹게 말을 내뱉은 것. 치료실 뒤편 비밀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낸 천서진이 하윤철과 로건리를 내려다보고 놀라는 충격 눈빛이 그려지면서 긴박감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주단태 당하는 거 보니까 속이 다 후련하다 수련언니 아직 멀었어요 주단태를 지옥으로!" "드디어 석경이가 친딸인 거 알았어ㅠㅠ 주단태가 주석경 빼돌렸나?! 얼른 모녀 상봉 이뤘으면..." "역시 천서진이 돈 때문에 로건 살린 거였어.. 로건 눈 뜬 거 들킨 건가?!" "오늘 보는 내내 짜릿짜릿! 예고편을 그렇게 감질나게 주면 어떻게 기다려요!!" "와 오늘 심수련 미쳤다! 주단태한테 니킥 날릴 때 내 심장이 뜨거워졌어ㅋㅋㅋ"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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