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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인 '티탄', 레오 까락스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이자 배우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한 제74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아네트'가 극장 개봉 후 왓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왓챠는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애프터 양' 역시 수입했다. A24 제작의 '애프터 양'은 콜린 파렐 주연의 SF영화로 입양한 딸의 오빠 역할을 하던 로봇 양이 작동을 멈추자 그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콜럼버스'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한국계 코고나다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계 배우 저스틴 H. 민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고 2년 만에 열린 제74회 칸영화제는 레오 까락스 감독을 비롯해 웨스 앤더슨, 션 베이커, 프랑수아 오종, 아쉬가르 파르하디,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하마구치 류스케 등 영화 팬들이라면 모두가 열광할 감독들의 신작이 대거 쏟아지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티탄'은 '피아노'의 제인 캠피온에 이어 칸영화제 사상 두 번째 여성 감독의 작품으로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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