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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전 세계 영화계 및 콘텐츠 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콘텐츠 괴물' 월트디즈니 산하의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국내 론칭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국내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간의 소송 결과로 인해 그간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사업을 논의해 오던 디즈니플러스 측은 우회 방식으로 망 이용료에 대한 대가를 내는 등의 대응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고 이에 따라 국내 서비스 론칭이 미뤄지고 있다는게 업계 판단이다.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독점 제공되는 콘텐츠를 기다리는 팬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디즈니 작품들은 디즈니플러스에서의 스트리밍을 위해 넷플릭스는 물론 국내 서비스되는 OTT 플랫폼에서도 모두 빠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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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론칭한 디즈니플러스에는 월트디즈니 영화 및 각종 콘텐츠는 물론, 루카스 필름, 픽사, ABC,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산하에 있는 스튜디오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인도, 일본 등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출신 1년만에 유료 가입자 7370만명을 돌파했다. 론칭 당시 목표는 2024년까지 최소 6000만 명의 유료 구독자 확보였으나, 예상 보다 4년이나 앞당겨 목표를 이룬 셈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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