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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SF9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찬희가 2021년 눈에 띄는 활약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드라마, 영화, 음악까지 모든 분야의 활동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 드라마, 믿고 보는 서사+감정 王
찬희는 드라마 '여신강림' '가시리잇고' '이미테이션' 등 올해 초부터 연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 출연한 '여신강림'에서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벼랑 끝에 몰린 캐릭터의 상황과 서사를 표현하는 데 일조,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어 방송된 '가시리잇고'에서는 어색함 없는 연기력으로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코미디부터 로맨스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대체 불가 연기자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종영을 앞둔 '이미테이션'에서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관통하며 임팩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대사보다 감정 연기가 많은 캐릭터를 표정, 눈빛 연기만으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찬희는 올해 영화 첫 주연을 맡아 스크린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오는 9월 그의 두 번째 주연작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간 조,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영화 한 편을 끌고 간 것은 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다른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썰'에서 찬희는 흡연, 음주 등 반듯한 이미지에 반하는 설정과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통해 필모그래피의 신선함을 더했다. 이어 개봉 예정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에서 찬희는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 희민 역을 맡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2021년 '올 라운드 플레이어'로 발돋움한 찬희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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