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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계상 주연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범죄도시' '악인전' 등 강렬한 장르작을 선보여 온 제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 윤계상이 다시 만나 탄생한 영화 '유체이탈자'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의 '장르 마스터즈 섹션'에 공식 초청됐을 뿐 아니라 '올해의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 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한국 영화는 지난 2017년에 '악녀'가 처음 수상한 이후 이번 '유체이탈자'의 수상이 두 번째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뉴욕아시안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는 "'유체이탈자'는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가 놀랍도록 완벽한 영화다. 영화 속 액션은 스토리에 잘 녹아들 뿐 아니라, 액션만으로도 장르 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문법을 보여준다. 가히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다. 특히,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신부터 살벌한 총기 액션, 숨막히는 카 체이싱까지 동시대 액션 영화로부터 기대되는 최상의 장면들만을 모아놓았다. 이 모든 것이 적절히 어우러져 탄생한 '유체이탈자'란 영화가 선사하는 재미는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의 미스터리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는 이번 소식에 앞서, 세계 제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파노라마 판타스틱 섹션에 초청돼 기발한 상상력과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영국 메이헴영화제 등 각 지역 최대 장르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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