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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강수지와 재혼하기 전까지는 독신주의였다고 밝혔다.
그러자 강수지는 "원래 독신주의자 아니었냐. 결혼 안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된 거냐"고 말했고, 김국진은 쑥스러운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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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국진은 강수지와 집에서 매일 30분~1시간씩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강수지 이야기를 듣는 거다. 근데 그 이야기가 지루하면 못 듣는데 되게 웃긴 게 지루한 적이 없다"며 "그날 벌어졌던 뉴스도 나한테 얘기한다. 사실은 내가 뉴스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깜짝 놀라서 얘기를 하니까 그 모습이 또 웃기다"라며 강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막 졸리면서도 밤에 듣는다"고 은근히 자랑했고, 김국진은 "너무 깜짝 놀라서 얘기하니까 얼마나 재밌는지 모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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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강수지는 영상과 함께 "산속 글램핑장의 그림 같은 야외 테라스에서 맛있는 바비큐를 먹으며, 저의 인터뷰 모드로 도란도란 이야기가 시작됐어요. 가족이 생겼다는 건 어떤 건지, 가족에 대한 책임감은 어떤 의미인지, 함께한 3년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그리고 결혼해서 더 좋은지. 첫 만남에서의 추억도 끄집어내 보고 앞으로를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어요"라며 "혼자일 땐 몰랐고, 그냥 지나치던 세상을 3년 동안 함께 느끼며, 배워가고 있었네요.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자연에서 여유를 찾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채울 또 다른 시간을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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