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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1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과 함께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액션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제작)의 배우들이 '류승완 감독 없는 류승완 감독 인터뷰'에 참여해 웃음을 자아낸다.
'짝패' 등으로 액션 연기를 소화했던 류승완 감독에 대해 질문한 '배우 류승완 VS 감독 류승완'이란 장난스러운 질문에 김윤석은 "그 분은 액션 외에는 그렇게 쓸 데가 많은 배우가 아니다", 조인성은 "그냥 모니터에 계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허준호는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데 깊이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윽고 '감독이 멋있게 느껴졌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배우들이 입을 모아 "'모가디슈'를 만들어낸 순간,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영화, 현장에 있을 때가 치열하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스태프 한 명, 한 명 이름을 잊지 않는 류승완 감독을 향한 감동적인 답변을 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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