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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액션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제작) 속 배우 김소진이 김명희 역으로 지금껏 보여준 캐릭터와는 또다른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더 킹'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 그리고 '미성년'까지 매 작품마다 색다른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그가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꾀한 것.
자칫 신파로 흘러갈 수 있는 장면까지 담백하게 그려낸 김소진은 북한 대사관 측 인물과 함께 연기를 했을 당시를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정확히 그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단정하긴 어렵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려 노력했다. 장면 장면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소통을 하려 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김소진은 제74회 비경쟁 부문에 초청, 국내외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과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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