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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가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벤틀리는 야무지게 한 손으로 치료 기구를 손에 들고 귀에 비추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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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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