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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썰바이벌' 하재숙이 남편이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레전드 썰'에 분노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유산한 썰녀를 두고 바람이 난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유산 썰'을 들은 하재숙은 "사람이 살다 보면 마음이 식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 넌 최악"이라며 분노했다.
자신을 '빌런'이라 말한 하재숙은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속에서 '국민 등짝녀' 신마리아에 빙의한 듯 "빌런도 다 이유가 있다"는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이에 MC 황보라는 "죽이고 싶다"며 분노를 참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남편이 여자 문제는 없는데 남자 문제가 복잡하다"며 "온 동네 남자 사람들이 친구 아니면 형님이다. 조선소에서 갑자기 망치를 들고 나타나거나, 선장님들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고성의 이 반장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또 '혼행'(혼자 하는 여행)에 대한 썰을 소개한 뒤 하재숙은 "남편 혼자 여행할 일은 절대 없다. 안 보내 줄 것이다. 언제나 그와 함께 할 것"이라고 하트를 발사해 웃음을 안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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