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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힘든 시기 '싱크홀' 통해 조금이나마 좋은 기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현실 재난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생존본능 만렙에 쓰리잡 프로 참견러 401호 만수 역의 차승원,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지만 탈출부터 해야 하는 생계형 가장 501호 동원 역의 김성균,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도 치이는 짠내폭발 회사원 김대리 역의 이광수, 회사보다는 지하에서 하드캐리한 3개월 차 인턴 은주 역의 김혜준, 동원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내 영이 역의 권소현, 만수의 하나뿐인 아들 승태 역의 남다름, 그리고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버스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고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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