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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윤지(NS윤지)가 예비 남편에게 프러포즈했다. 또한 송지인은 결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게 처음이다"면서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제작진들도 다들 모르셨다가 시어머니께서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알게 됐다"며 웃었다.
송지인은 '남편이 조금 서운했겠다'는 말에 "좋을 때는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요즘 워낙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럴때는 모르는 척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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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인이 된 후 '오빠 괜찮다'는 생각을 문득 하고 있었던 거 같다. 나이가 들고보니 5살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며 "가족 같은 사이라 연인으로 상상도 못했는데, 친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김윤지는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느냐'는 말에 "그런 게 없었다"면서도 "내가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이어 "9월에 결혼식을 하는데 9월이면 딱 1년 된다"며 "서로 너무 잘 알고 하니까 결혼까지 급속도로 발전을 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김윤지는 영상 편지를 통해 "지금까지 오빠가 내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고 오빠만의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와줬지만 앞으로는 내가 오빠의 부인으로서 오빠 옆을 지킬게. 나랑 결혼해줘"라며 달콤하고 애교 섞인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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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는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미루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다들 힘들 때 할 필요 없지 않나. 나이가 있으니까 '천천히 하자'며 미뤘다"며 "언제 할 지는 모르겠다. 언젠간 하겠죠"라며 웃었다. 이어 "프로포즈는 없었다. 첫 만남부터 '이제부터 불행 끝 행복 시작' 이야기 말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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