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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균이 영화 '싱크홀' 배우들의 남다른 호흡과 케미를 자랑했다.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 개봉을 앞두고 배우 김성균이 4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김성균은 극중 생계형 가장 동원 역을 맡았다.
이어 "같이 흙에서 구르고 물을 맞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 함께 흙에서 구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차승원 선배님 흙을 털어주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되고 하다보니 더 친해진 것 같다. 한 6개월 동안 같이 유격훈련을 한 전우애가 느껴지더라"며 웃었다.
특히 그는 배우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을 선배 차승원이 해줬다면서 "현장에서 같이 흙을 먹고 뒹굴었던 것도 있지만 저희가 모두 가족 같이 친해질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 역할을 차승원 선배님이 해주셨다. 촬영 때는 코로나도 없었을 때니까 촬영을 마치고 나면 매일 간단한 맥주 자리를 마련해주셨다"고 전했다.
영화 '싱크홀'은 '타워'(2012), '화려한 휴가'(2007), '목표는 항구다'(2004)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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