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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미국에서 열린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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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악에 바쳐'는 박유천이 은퇴 번복 이후 많은 논란 속 복귀를 강행한 첫 작품으로 공분을 사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였을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을 했다면 은퇴를 하겠다"고 은퇴를 약속했지만 실제로 검사를 통해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은퇴 후 반성하며 살겠다"고 선언한 박유천이었지만 돌연 은퇴를 번복하고 활동을 이어가 논란이 됐다.
박유천의 마이웨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집행유예기간인 지난해 1월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해 다시 한번 뭇매를 맞았다. 활동 재개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친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트위치 개인방송에 출연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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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을 뒤로 하고 일방적 활동 복귀를 선언한 박유천. 대중의 반응이 여전히 싸늘한 가운데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 또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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