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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재화가 배우인 친동생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재화는 어딘가로 향했고, 이때 '마인'으로 주목받은 연기자 배우 김혜화와 연극배우에서 드라마 배우로 활동 중인 김승화가 등장했다. 김재화는 "친동생들이다"면서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예뻐지나"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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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는 남편을 쟁취한 일을 떠올렸다. 그는 "학교 선배였다. 무대 감독이었던 남편이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며 "고백 문자를 보냈는데, 두번 실패했다"고 했다. 김재화는 "복학 후 다시 고백을 했는데 또 거절을 하더라. 혼잣말로 '나랑 안 사귀면 후회할거야'라며 욕을 했는데, 그 걸 들었는지 받아주더라. 쫄았다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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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촬영 전 비는 시간 김재화는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인연을 다진 김윤석, 조인성, 정만식과 티 타임을 가졌다.
네 사람은 영화 촬영지였던 모로코에서의 4개월의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김윤석은 바닷가를 따라 구시가지까지 매일 산책했다고. 그는 "자유롭게 다닐 수가 있는 곳은 없으니까. 아무도 우리를 알아보지 못했었고"라면 "그러고 나서 하루를 시작하면 잊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조인성은 "우리가 더 똘똘 뭉쳤던 거 같다"며 "유럽이나 대도시였으면 개인 플레이를 했을텐데, 모로코가 준 선물이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전이었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 들이 많았다. 우리 딱 들어오고 공항 폐쇄됐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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