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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홍천기' 김유정이 천재 화공으로 변신한다.
이런 가운데 8월 10일 '홍천기' 제작진은 김유정의 첫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지닌 화공 홍천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한 손에 붓을 쥔 김유정은 하얀 도화지를 채워가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데 몰입한 김유정의 모습이 극중 화공으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홍천기는 백유화단의 유일한 여 화공이다. 홍천기는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유명 고화를 모작해 돈을 버는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온 인물. 주변을 환히 밝히는 청량한 미소와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홍천기의 매력이 배우 김유정과 만나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에서 감각적 영상미를 선보인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8월 30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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