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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탕준상이 윤해강 역을 맡은 SBS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한세윤 역 이재인과는 풋풋한 로맨스도 있었다. "이재인이 잘 받아줘서 장면이 예쁘고 좋게 살아난 것 같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라 감사하다. 처음 대본을 보고는 로맨스까지는 생각못했다. 그냥 서서히 이어지는 '썸' 정도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 혼자 짝사랑하는 '썸'을 표현하려고 해서 풋풋한것처럼 보인 것 같다."
'라켓소년단'은 도쿄올림픽으로 인해 마지막 회 방송이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라켓소년단'의 팬이었던 배우 유아인이 "결방하지 말라고요. 오늘만 기다렸다고요"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기기도 했다. 이에 탕준상은 "8월 9일에는 무조건 입니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사실 유아인이 글을 올리자마자 저희 배우들 단톡방에 '헐! 대박'이라면서 알려졌다. 그래서 나도 확인하고 바로 '좋아요' 누르고 댓글 달았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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