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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을 통해 14곡의 명곡을 재조명한다.
규현의 '비처럼 음악처럼', 다비치 '내 사랑 내 곁에', 김재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석훈 '추억만들기', 알리 '넋두리', 선우정아 '우리 이제', 백아연 '변덕쟁이' 페노메코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장덕철 '사랑 사랑 사랑', 더원 '회상', 최정원·유하 '어둠 그 별빛', 옥주현 '사랑했어요', 레떼아모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하림의 연주곡 '한국사람'까지 앞서 순차적으로 음원을 발매하며 사랑 받아온 총 14곡이 수록됐다.
고 김현식이 30여곡의 자작곡을 만들며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표현해온 불세출의 뮤지션인 만큼, 이번 앨범은 고인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의 리메이크로 감동을 선사한다. 후배 아티스트들은 다채로운 보이스로 고 김현식의 명곡에 숨을 불어넣으며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억 만들기'는 단순히 추모와 헌정의 의미를 넘어서 MJ세대들에게는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의 감동을, 기성세대들에게는 추억의 선물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MSG워너비,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 등 가요계에 1990년대~2000년대 가수들의 레트로 붐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억 만들기'와 고 김현식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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