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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제1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옥수동 타이거스'가 드디어 드라마로 제작된다. 참신한 이야기와 촌철살인의 풍자로 마니아팬을 거느린 이 소설은 그동안 드라마·영화화와 관련해 숱한 러브콜을 받은 끝에 드디어 제작사를 확정짓고 제작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원작은 동양의 영원한 고전 삼국지를 현대적인 스토리로 풀어내 무협지를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이다. 삼국지 속 오호장군 관우, 장비, 조운, 황충, 마초를 용공고 오호장군 5인방으로 묘사하고 부촌의 외고 아이들과의 대결을 마치 무협지를 보는 것처럼 실감나게 그려내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옥수동 타이거스'는 드라마 제작사 원이엔티와 매니지먼트 이상이 공동제작한다. 원이엔티의 박채린 대표는 "'세상 가장 밑바닥 꼴통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유쾌한 도발'을 유머러스하고 생동감있게 그려낸 원작에 반해 제작을 결정했다"며 "청춘들의 성장스토리이자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어우러진 청춘 활극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드라마'옥수동 타이거스'는 현재 캐스팅을 진행중에 있다"며 "최근 한국 사회 이슈와도 잘 맞닿아 있는 이 작품의 드라마화를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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