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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백지영이 첫 해방감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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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백지영은 나홀로 영화를 즐기기 위해 직접 빔프로젝터 조립에 나섰지만 설명서를 해독하는 것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기계치'의 면모에 허재는 "돋보기만 안 썼지 나랑 거의 비슷하다. 위로가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백지영은 "기계는 아예 못 다루고, 다루고 싶지도 않다. 너무 어렵다. 꽂는 것도 많고 선도 많고 너무 싫다"면서도 "나는 주부다. 집에서 많은 일을 한다. 왜 허재랑 엮냐"고 억울해했다.
혼자만의 하루를 보낸 백지영은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다. 하지만 사막에서 갈증을 해소해주는 생수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즐거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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