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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퍼펙트라이프'자두가 신혼 같은 8년 차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어린시절 바쁘고 정신 없이 살아서 건강에 전혀 신경을 못 썼다"며 "올해 40살이 됐다. 앞자리가 바뀌고 티가 많이 나더라. 기미, 건망증,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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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온 자두는 바로 음식을 준비했다. 메뉴는 라따뚜이로, 각종 채소에 허브와 올리브 오일을 넣고 끓여 만든 채소 스튜다.
자두는 "남편이 너무 좋아한다. 하루 세끼를 라따뚜이로 먹는다"면서 "나는 질렸다"며 자신의 아침 메뉴로 두부구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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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아침 식사 후 청소를 시작, "꼬딱지가 묻어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남동이 작년에 천국으로 갔다. 조카가 네 명이 있는데, 올케 혼자 육아가 힘들어서 도와서 육아 중이다"고 했다. 자두는 "10살, 8살, 4살, 2살이다. 아직 좀 어리다. 조심스럽게 사랑을 듬뿍 줄 수 있어서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고 했고, 집안 곳곳에 육아의 흔적들이 있었다.
결혼 8년 차로 아직 자녀가 없는 부부. 그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을거다. 안 생기면 조카들 평생 뒷바라지 하면서 살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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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테이크를 맛 본 남편은 "네가 만들어서 너무 맛있다"며 흥을 폭발 한 뒤, "처음에는 진짜 못했다"고 팩트 폭행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자두는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남편의 말실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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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우리 가족 위해서 조카들한테 희생해줘서 고맙다. 밥투정 안하고 한 음식 하루 세끼 먹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남편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남편도 "진짜 감사하다. 나 같은 사람 사랑하기 힘들텐데"라며 키스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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