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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김청이 2000만 원 어치의 의상을 도둑 맞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세 사람이 준비한 건강주스는 사과, 당근, 레몬으로 만든 'ACL 주스'와 수박주스, 오렌지자몽주스로 세 가지였다. 뿐만 아니라 삼선녀는 간식으로 함께 먹을 수 있는 떡과 산딸기까지 준비했다.
꽃을 좋아하는 박원숙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주스차를 꽃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덕분에 삼선녀의 주스차는 멀리서도 한 눈에 띄었다. 주집사 역의 배우 박성연을 시작으로 스태프들은 삼선녀의 주스를 맛보러 주스차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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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서형도 찾아왔다. 김서형과 김청은 '파리의 연인'에 함께 출연한 사이. 김청은 당시 '파리의 연인'에 특별출연했다. 그때를 떠올리며 김청은 "특별출연 해달라고 해서 급하게 하루 파리로 가서 촬영하고 왔다"고 밝혔다.
잊을 수 없는 기억도 있었다. 김서형은 김청이 호텔에서 의상을 도둑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서형은 "촬영 마지막날 호텔 로비에 짐을 다 내려놨는데 선배님 짐만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에 협찬 의상 비용인 2천만 원을 김청이 사비로 물어줬다고. 김청은 "누가 작정을 한 것"이라며 "내가 다 물어줬다. 코디들이 무슨 돈이 있냐"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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