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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연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늘 단단하게만 보였던 서장훈이 어머니의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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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은 자신이 쓰고 싶은 편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수근은 "자녀들에게 쓰고 싶다"라며 "10년 후에 애들이 어떻게 자랐을 지가 너무 궁금하다"고 밝혔고 서장훈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평소 같으면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편지냐 했을텐데, 생각이 난다. 어머니가 아직도 편찮으시다. 20년 뒤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그런 서장훈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 했다. 겨우 마음을 추스른 뒤 서장훈은 "20년 뒤에 어머니가 편지를 받아보셨으면 좋겠다. 건강하셔야 편지를 받으실 수 있으니까. 오리오래 건강하셨으면, 그랬으면 좋겠다"며 계속해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러자 이수근은 "어머니가 꼭 받으실 수 있을거다"라며 다시 한번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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