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새롭게 단장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이 TV시네마와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TV시네마'는 첫 번째 작품인 '희수'(염제이 극본, 최상열 연출)를 시작으로, 'F20'(채우 극본, 홍은미 연출), '통증의 풍경'(권혁진 송슬기 극본, 임세준 연출), '사이렌'(고우진 극본, 안준용 연출)까지 영화 같은 고퀄리티 드라마 4편을 선보인다. 더욱이 'F20'은 'TV시네마'로 안방극장에서 첫선을 보이기 전, 극장에서 관객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올해에도 의미 있는 소재는 물론, 성장 로맨틱 코미디, 사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단막극 명가의 맥을 잇는다. '2020 KBS 단막극 극본공모 우수작'인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김미경 극본, 구성준 연출)을 포함해 '비트윈(Be;twin)'(염제이 극본, 최연수 연출), '그녀들'(강한 극본, 이웅희 연출), '셋'(이남희 극본, 구성준 연출), '보통의 재화'(김성준 극본, 최연수 연출) 외 1편(미정)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예정돼있다.
이어, '드라마 스페셜 202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프로젝트인 'TV 시네마'에 대해서 "완성도와 대중성 면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별하여 극장 개봉 및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함으로써 '드라마 스페셜', 나아가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드라마 스페셜 2021'은 고퀄리티 드라마를 통해 11년째 명맥을 이어가는 단막극의 역사에 한발 더 나아갈 것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매해 재능 넘치는 작가, 감독, 배우를 발굴하는 창구 역할을 도맡아온 만큼,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소재들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올 10월부터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