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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전원주가 재테크 비결,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 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30억 부자 국민배우 전원주! 아들도 내 편 아니야, 남자친구가 생겼으면'이라는 콘텐츠에는 전원주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나이가 드니 혼자 있으면 외롭고 밥 먹을 때 속상하다. 혼자 있을 때 무슨 일을 당하면 어쩌나 싶더라. 옆에 애들이 있어야 하는데 다 떨어져 산다"라며 아들과 며느리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전원주는 "큰애는 외국 생활 중이다. 둘째는 (한국에서) 잘 살고 있다. 집에 가보니 방마다 멋지게 잘 꾸며놨고 방이 하나 비었길래 며느리한테 '하나 비었더라. 저기 나 좀'이라고 말하니, '네 어머니. 옷방 할 거예요"라고 하더라. 와서 살라고 할 줄 알았다. 집에 와서 울었다. 며느리는 내 자식이 아니고 남의 자식이구나, 아들도 다 소용없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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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전원주는 "주위에 사람이 없으니 나이 들어 외로움이 더 심해졌다. 아들, 며느리가 나몰라라 하면 남자친구라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동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상형은 말 재미있게 하고 착한 사람이다. 배우로는 신구가 내 이상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결혼 후 3년 만에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 후 1969년 아들을 둔 남편과 재혼했고 2013년 사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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