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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SBS '런닝맨'이 '영지 VS 영지' 레이스라는 기발한 컨셉으로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레이스의 팀장들인 허영지와 이영지는 팀장다운 '하이 텐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처음 본다는 허영지와 이영지는 첫 번째 미션 '모닝 댄스 배틀'에서부터 과열 양상을 보였다. 이영지는 거침없는 댄스로 분위기를 주도했고, 허영지는 카라 노래에 반응하며 변함없는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 와중에 송지효는 에스파 '넥스트 레벨'이 나오자 깜짝 안무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종국에게 "내가 그렇게 귀엽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미션은 이영지 팀이 승리했지만, 두 번째 미션 '랜덤 출전 족구'에서는 환장의 족구대결이 펼쳐지며 허영지 팀이 승리했다. 이영지는 지석진과 남다른 부녀 케미로 끊임없는 몸개그를 선사했다.
마지막 미션 '이미지가 좋아'에서는 이영지가 맹활약했으나, 승리는 허영지 팀이 가져갔다. 우승자는 두 팀장과 김종국, 최종 벌칙자는 송지효와 전소민으로 결정되어 찜통 더위 속에 패딩을 입고 족욕을 하며 녹차를 마셨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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