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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및 화제작이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앞서 '승리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여름부터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여러 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영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CGV에서 개최되는 'NETFIC(넷픽, NETFLIX IN CGV)' 특별전으로 마침내 극장에서도 상영하게 됐다.
또한 '승리호'는 극장 상영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영화제에도 진출한다. 아시아 영화 축제의 메카로 불리는 부산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의 이목을 다시한번 사로잡을 전망. 무엇보다 '승리호'의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와 조성희 감독 등 영화의 주역이 부산영화제에 직접 참여, 영화를 소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배우들은 부산영화제의 정상 개최가 이뤄진다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부산영화제 측에 밝힌 상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OTT 드라마 시리즈 화제작을 월드 프리미어 혹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OTT 콘텐츠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온 스크린 신설 첫 해를 맞아 연상호 감독의 '지옥', 김진민 감독의 '마이 네임'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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