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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누적 수강생만 850만 명에 달하는 인강 계의 스타 강사 정승제가 연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승제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수입' 관련이다.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정승제에 대해 "6층짜리 건물이 있다. 직원들이 70명 된다.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기업이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승제의 연봉을 모두가 궁금해했고, 정승제는 "야구 메이저리거 연봉이랑 비슷하다"고 솔직하게 규모를 밝혔다.
인강 역사의 산증인 정승제는 노량진 단과학원 시절부터 지금의 인강 시대까지 달라진 트렌드를 짚었다. 정승제는 "노량진 현장 강의가 많았을 당시에는 강사들이 각종 분장을 하고 강의를 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강의로 넘어오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강사들이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인강 강사를 뽑는 '연습생' 제도도 생겼다. 먼저 계약을 해서 조기 강사 교육을 시킨다"고 흥미진진한 인강 세계의 뒷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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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7년 동안 '열린음악회'를 진행했던 최장수 MC 황수경은 지난 2015년 입사 22년 만의 프리 선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수경은 "2015년 프리 선언을 했는데 아직도 사람들이 프리인 줄 모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KBS 아나운서 부장까지 지냈다는 황수경은 "늦은 나이에 프리 선언했더니 사람들이 명예퇴직, 정년퇴직이냐고 묻더라"며 늦깎이 프리랜서 도전기를 들려줬다.
특히 황수경은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후배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이 쏟아지던 당시에 대해 황수경은 "저는 후배들의 프리 선언을 말리지 않았다. 회사 입장에서는 인재니까 붙잡지만 저는 본인이 충분히 오랜 시간 고민하고 내렸을 결정 같아서 말리지 않았다"며 "특히 전현무씨는 이미 나갈 걸 다 알았다. 전현무씨는 아무도 안 말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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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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