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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5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최순진이 배우를품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극 무대에서 10년 넘게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극계에서는 이미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 최순진은 '3월의 눈', '더 벤치', '백년 바람의 동료들', '오이디푸스', '서안화차', '외계인들', '디스 디스토피아', '가해자 탐구-사과문작성가이드'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성소수자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연극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에서 일인극 '메타몰포시스'를 연기하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긴 최순진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 '우리는 농담이(아니)야'는 백상연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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