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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유정이 '홍천기'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유정은 사극의 노하우에 대해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작품이 잘 돼서 많은 질문을 받는 거 같은데, 예전에 고증을 잘 지키되 그 틀 안에 너무 갇히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다. 고증을 지키려 하다 보면, 말투나 행동에 제약이 많을 때가 많더라. 그게 최대한 자연스럽고 시청자 분들은 현대 사회를 살고 계시기 때문에 이해도 표현도 잘 되도록 중점을 둔 거 같다"고 설명했다.
'홍천기'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로 유명한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의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김유정은 타이틀롤인 천재 화공 홍천기를 연기하며, 안효섭은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하람으로 분해 폭풍 같은 스토리의 중심에 선다. 또 공명은 예술을 사랑하는 풍류객, 낭만적인 양녕대군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야심가 주향대군으로 분할 예정이다.
'홍천기'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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