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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펜싱 황제 오상욱이 대식가 '7봉 먹신'에 등극했다. 비빔라면 7봉지와 피자 한 판을 저녁 한 끼에 모두 해치운 것. 오상욱은 어마어마한 양의 비빔라면을 끓이기 위해 사골 냄비까지 들고 나와 시선을 강탈한다.
비빔라면과 파김치를 저녁 메뉴로 선택한 오상욱은 몸통만 한 사골 냄비를 들고 있어 이목을 끈다. 식사 자리에는 두 사람 뿐이지만 오상욱이 집어 든 비빔라면은 무려 7봉지. 평소 이 정도 양은 거뜬히 먹는다는 대식가 면모에 절친마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오상욱은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비빔라면 7봉지 먹방을 말끔히 해치우고도 모자라 후식으로 고구마 피자 한 판까지 곁들여(?) 먹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7봉 먹신'에 등극한 오상욱은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올림픽이란 '비빔라면(?)'같다"는 명언을 탄생시켰다는 후문. 펜싱 금메달리스트가 설명한 도쿄 올림픽과 비빔라면은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7봉 먹신' 오상욱의 군침도는 저녁식사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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