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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피네이션이 두 번째 생방송 라운드에서도 3:0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대결은 스쿨 라이프를 주제로 한 '콘셉트 미션'이었다. JYP에서는 이계훈, 케이주, 조두현, 이동현, 윤동연이 스트레이 키즈의 'School Life'로 책상을 이용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피네이션은 천준혁, 우경준, 은휘, 최태훈, 고키, 다니엘 제갈, 이예담이 나서 방탄소년단의 'No More Dream'을 칼군무로 소화해냈다. 두 프로듀서는 "JYP에는 퍼포먼스 구멍이 없다", "우리 팀은 오늘 단점이 하나도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세 번째 대결은 '걸그룹' 미션'이었다. JYP는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선곡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계훈, 케이주, 아마루, 윤민, 이동현이 출격해 도입부부터 동화 같은 느낌을 연출했고, 특히 케이주는 본인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댄스브레이크까지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피네이션은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으로 맞섰다. 천준혁, 우경준, 오성준, 최태훈, 장현수, 고키, 이예담이 '무대 위 악마'로 분해 다크한 매력을 마음껏 그려냈다. 싸이는 "마치 '인기가요'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극찬했다.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패배한 JYP는 이동현이 탈락자에 선정됐으나, 박진영이 곧바로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구제했다. 이동현은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는데 계속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 박진영 프로듀서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진영은 "연습으로 늘기 어려운 걸 잘해주고 있다. 다음 무대 열심히 해보자"라며 위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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