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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미의 세포들'에 안영미가 스페셜 성우로 출격한다.
이를 입증하듯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3D로 재탄생한 이성이, 감성이, 사랑이, 출출이 등 개성 뚜렷한 세포들이 유미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 성우진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 가운데 안영미의 스페셜 성우 참여 소식이 기대를 더욱 달군다. 안영미가 연기하는 세포는 자나 깨나 뜨거운 밤을 원하는 '응큼이'. 머릿속이 19금으로 충만한 응큼세포는 갖은 돌발행동으로 다른 세포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캐릭터. 하지만 유미의 로맨스 진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누구보다 '열일'하는 세포다. 안영미는 특유의 능청 연기로 응큼이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독보적 '착붙' 보이스로 맹활약한다.
이어 "응큼이는 말 그대로 응큼한 것이지 음흉하지는 않다. 그동안 제가 보여드렸던 연기와는 다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귀여우면서도 충분히 공감 가는 응큼한 대사나 연기톤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극에 잘 녹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으로 사랑받은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로 주목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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