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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로나19 시대가 계속되면서 골프 인구가 급증했고 방송가에서도 '골프 예능'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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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를 내세운 JTBC '세리머니클럽'의 상황은 더 안좋다. 1~2%대를 오가던 시청률은 지난 달 28일 2.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후에도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다시 1%대(1.9%)로 시청률이 내려왔다. '골프레전드' 박세리를 주축으로 김종국 양세찬 등을 투입시켰지만 다른 골프 예능처럼 경쟁 시스템이 아니라 게스트를 초대해 함께 라운딩을 도는 콘셉트라 흥미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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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구 600만 시대가 되면서 골프는 이제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은 중이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방송에서 '골프 예능'의 탄생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트렌드에 맞춘다고 항상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좀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개발하는 일이 필요해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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