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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팝 스타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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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우승자인 스트레이키즈는 독보적인 '마라맛' 장르의 곡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8월 23일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는 93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으며, 8월 31일 기준 가온차트 누적출고량 110만장을 돌파하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앨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 전세계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에서도 86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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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3위로 존재감을 입증한 에이티즈 또한 막강하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빌보드 월드차트 5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세우더니 3월 발표한 '제로 : 피버 파트2'로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6위, 월드 앨범차트 8위, 히트시커 앨범차트와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까지 강타했다. 이 기세를 몰아 에이티즈는 13일 오후 6시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3'를 발매한다.
에스파는 두 번째 싱글 '넥스트 레벨' 공개 직후 국내 음원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미국 빌보드 '글로벌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원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등 3개 차트 및 중국 QQ뮤직 쿠워뮤직 쿠거우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32일 8시간 30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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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4세대 대표가 탄생할 수 있었던 건 3세대와는 다른 홍보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게 먹혔기 때문이다.
3세대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세계 팬덤과 직접 소통해왔다. 독보적인 K팝 퍼포먼스와 음악에 전세계 팬들은 환호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코어팬덤은 3세대 아이돌이 마이너를 넘어 메이저로 향할 수 있게한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4세대는 이렇게 직접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세대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예정됐던 월드투어는 모두 취소됐고, 소통의 길은 가로막혔다. 이에 따라 4세대는 비대면 맞춤형 전략을 세웠다. 온라인 콘서트와 팬미팅, 다채로운 구성의 음반판매 등 기존과 다른 세일즈 전략과 적극적인 SNS 활용으로 시간적, 지역적 경계나 제한이 없는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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