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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액션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제작)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전 세계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중 싱가포르는 2일, 홍콩과 마카오는 오는 16일, 대만은 24일 개봉을 확정 지어 미국 및 캐나다에 이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한다.
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호주, 뉴질랜드,유럽의 독일,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모로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됐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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