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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탈영병 52명 잡은 '찐' D.P 출신 "검거 기법, 우리 조에서 만들었다"

최종수정 2021-09-02 08:4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윤형빈도 탈영병 잡는 군인이었다.

윤형빈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군 1등 D.P 군탈 체포조 출신 EBS36기 전체 1위로서…넷플릭스 D.P는 정말 짱이다…이렇게 완벽한 고증이라니….그리고 넷플릭스 'D.P'에 나온 검거 기법 중 하나는 우리 D.P조에서 만든 기법이다. 지금도…후배들이 쓰고 있는 모양이더라.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형빈의 군생활 모습이 담겼다. 윤형빈은 군무이탈자 체포전담조원으로 활약하며 받은 상장들도 함께 자랑했다.

윤형빈은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도 이를 언급한 바 있다. 윤형빈은 군 생활 당시 체포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이 이야기가 개그맨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하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헌병으로 복무하는 기간에 52명을 검거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윤형빈의 글에 팬들은 "근데 D.P가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었고 윤형빈은 "뜻을 몰라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D.P는 '군무이탈체포전담조(Deserter Pursuit)'의 약자이다.

한편, 개그맨 윤형빈은 2013년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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